지진학자들은 이번 튀르키예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구 1천 5백만의 대도시 이스탄불의 강진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졌다고 한다. .
튀르키예 북부의 연쇄적으로 발생한 지진은 '지진 에너지'가 서쪽으로 전달돼 발생한다고 하는데, 전문가들은 이번 강진으로 이스탄불 주변의 단층에도 지진 에너지가 더해져 더 위험단계에 다달했다고 말한다.

첫 번째 강진을 발생시킨 단층의 규모가 200km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크기인데 규모가 상상할 수 없을만큼 크다 보니 주변에 단층들에 영향을 주었다.

동아나톨리아 단층 같은 경우에는 아라비아판과 아나톨리아판과 맞물려있다. 튀르키예 지역은 아나톨리아판 위에있는 지역이다. 그리고 아프리카판. 3개의 지각 판이 부딪히면서 계속 에너지가 쌓이는 곳이기에 매우 위험하다. 에너지가 계속해서 쌓이는 곳이면 강진이 나야 되는데 그동안에는 아무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이 의아한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진학자들이 이 지역은 위험하다고 말한다.

더불어 일본도 지진 고위험 단계에 있는데, 일본 본토의 남쪽 해안인 '난카이 해구'다. 일본은 이곳에서 30년 안에 규모 8에서 9 사이의 대지진이 일어날 확률이 70% 이상이라고 경고했다. 일본의 강진은 일본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닌 강력한 충격파가 아시아 지역의 지진도 깨울 수 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도 강진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만큼, 단층 조사와 내진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