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의 나이에도 30대 남자친구와 연애 경험이 있다는 한 여배우의 사연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배우 장가현은 지난해 전 남편 조성민과 함께 출연한 '우리 이혼했어요2' 방송에 관해 입을 열었다.

그는 "20년간 결혼생활에서 화를 안 내고 살았다"라며 "(방송에서) 안 좋았던 이야기를 해야 하지 않나. 그러다 보니 점점 쌓여서 폭발한 건데 그거만 딱 방송에 나가니까 미친 여자 같더라"라고 털어놨다.

 

또한 장가현은 이혼 후 짧은 연애를 한 경험이 있다며 "난 50살인데 그 사람은 아직 30대였다"라며 "나이 차 때문에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지 못했다. 하지만 '그때 그 마음을 즐길걸'하는 후회가 든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표했다.

 

 

앞서 장가현은 딸과 함께 출연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금쪽 상담소'에서 성교육에 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장가현은 "콘돔은 언제 끼워야 하는지, 애무가 얼마나 중요한지, 삽입은 언제 되어야 하는지 등을 말한다"라며 "첫 경험이 별로 기분 좋지 않고 징그럽다는 느낌이었다. 어떻게 하면 아름답고 좋은 경험이 될지 설명해주고 싶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