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 여자 캐릭터를 선정적인 모습으로 만든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한 여성의 사연이 알려져 이목을 끌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물을 작성한 여성은 "남친이 여자 캐릭터 옷을 이런 식으로 입혀놨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여성의 말에 따르면 그의 남자친구는 게임 속 여성 캐릭터에 비키니만 입힌 채 게임을 진행했다.

 

이에 작성자는 "그 자리에서 뭐고 할까 하다가 일단 넘어갔는데, 불편하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게 좋을까?"라고 물었다. 작성자의 남자친구가 즐기는 이 게임 '로스트아크'로,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인 '성인 게임'이다. 

 

 

해당 게시물을 본 커뮤니티 회원들은 대부분 작성자를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남겼다. 이들은 "원래 그렇게 하는 성인 게임이다. 뭐가 문제냐"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하지만 일부 여성 이용자들은 "아무리 게임이라도 너무 더럽다", "굳이 저렇게 다 벗겨놓고 하는 이유가 뭐냐"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